새벽이 좋다.

 

차분히 내려앉은 새벽의 공기가 좋다.

 

어두운 도로위를 달려가면

저 멀리서 점점 가까워지는 가까워지는

가로등의 불빛이 좋다.

 

새벽여명이 그려내는 형형색색의 하늘빛이 좋다.

.

.

.

.

새벽에 부스럭거리며 잠 깨운다고

신경질내는 마눌님의 잔소리도....

 

 

이건 싫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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