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chael Kenna

 

 영국의 사진작가 "마이클 케냐"

 

1953년 영국 위드네스에서 태어나 1964년부터 72년까지 랭카셔시 업홀랜드에서
인문학, 1972년부터 1년간 옥스퍼드 반버리 예술대학에서 일반 예술과 사진을 전공,
1973년-75년까지 런던 판화대학에서 판화와 사진을 공부
1980년 샌프란시스코로 이사후 그의 작품세계는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노라면 한번쯤은 따라 찍어보고 싶은 강한 흡인력을 가지고 있고
1974년 초기부터 2011년에 이르기까지 30여년간 세계를 여행하고 촬영한
사진중에는 각나라의 특색과 문화가 흑백톤의 묵직한 느낌을 바탕으로 자연과 사물을 아름답게 표현한것을 볼수 있다

뒤늦게 그의 작품을 접했지만 대지와 구름, 하늘, 인적이 드문 곳들을
배경으로한 사진을 보고 있으면 마음이 평온해지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는 듯한 매력이 있다

다른 작가와는 또다른 느낌에 사진 하나 하나를 보고있으면 정말 감탄할수 밖에 없다

 

 

 



마이클 케냐의 작품중 2007년 우리나라 강원도 월촌 솔섬의 모습도 있는데
흑백사진의 깊이와 그윽한 수묵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정도로 동양만이
가지고 있는 여백의 미를 잘 살린, 부드럽고 강한 임팩트가 마이클 케냐의 작품 특징이라고 할수 있다

 

마이클 케냐의 사진적 철학을 이야기하자면,

 

첫번째로 이 세상은 단 한번도 똑같은 적이 없다. 사진을 통해서 우리는 진정 무엇이 변하고 있는지를 바라볼 수 있다.

 

두번째로 남들과 다른 조건에 있고 싶다. 편한 것보다 힘든 것. 정상적인 것보다 특이한 것. 평범한 것보다 기이한 것. 어려운 촬영조건이 자신을 더욱 성장시켜준다.

 

셋째, 바로 알아챌 수 있는 사진보다 계속 벗겨봐야 알 수 있는 사진이 울림이 크다. 흑백이 컬러보다. 추상이 현실보다. 어둠이 밝음보다 울림이 크다.

 

넷째, 오래 사랑해야 사진이다. 주제, 대상과의 만남이 오래가고 오래 지켜볼수록 깊어지고 의미가 커진다.

 

"풍경은 공연이 끝난 후, 빈 무대와 같다.

무대는 비어 있지만, 아직 그곳에는 흥분의 흔적이 남아있게 된다.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존재하는 것이다"

 

 

http://www.michaelkenna.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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